보령시–몽골 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국제 교류도시' 도약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7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보령시–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대표단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를 계기로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무르투브쉰 울란바토르 부시장과 대외협력국장 등 주요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보령시에서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함께해 교류 확대 필요성과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교류 △경제교류 활성화 △학생·교사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변화 대응 등 4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져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계적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교류사업과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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