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 10년 머문 신승훈 품 떠난다… "혼자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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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가수 로시(26·강주희)가 신승훈 품을 떠난다.

로시는 9일 자신의 SNS에 '10여년 넘게 함께한 도로시 컴퍼니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15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며 쌓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마음이 참 뭉클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무엇보다도 신승훈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어린 사춘기 시절, 서울에서 홀로 지내며 힘들어하던 저에게 늘 따뜻한 안부를 전해주고 부모님처럼 큰 힘이 돼 줬다'고 전했다.

그는 '때로는 미숙하고 고집스러웠던 나로 인해 걱정을 끼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어주고 언젠가 혼자서도 잘 설 수 있도록 응원한 신승훈 대표님의 사랑과 애정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다'며 '그동안 따뜻하게 이끌어주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신승훈 대표님과 도로시 컴퍼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로시라는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로시는 2017년 11월 데뷔 싱글 '스타스(Stars)'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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