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MSCI ESG 은행산업 평가 대상 576개 기업 중 국내 금융사 1위를 2년 연속 차지했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 현황을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글로벌 평가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한 이후 점진적 성과를 거둬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선제적 직원 복지와 조직문화 개선, 윤리경영 실천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소비자 중심 정책 운영, 기후리스크 평가 및 관리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 지속가능경영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ESG 중심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한 9대 핵심 과제를 선정·이행 중이다. 특히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2030년까지 녹색 및 지속가능 부문에 60조 원 규모의 여신·투자 및 자금 조달과 공급을 목표로 하는 ‘2030 & 6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배출 제로 달성 목표도 설정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MSCI에서 2년 연속 AAA 등급을 달성한 것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손님, 임직원, 주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