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의 대체자로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을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이 코나테 영입에 나선다. 그들은 이미 코나테의 에이전트와 논의를 시작했으며 내년 여름에 FA(자유계약)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나테는 프랑스 국적으로 뛰어난 피지컬이 강점이다. 장신에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힘도 뛰어나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한다. 빌드업과 잦은 부상이 약점이지만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
코나테는 내년 여름이면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까지 재계약에 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수비수의 이탈과 관련돼 있다. 주전 수비수인 다요 우파메카노도 내년 여름에 FA 신분이 된다.


뮌헨은 재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우파메카노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그가 실수를 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런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했다. 그가 뮌헨에 남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다”라며 재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합의가 잘 자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마찬가지로 동행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영국 ‘더 하드 태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복수의 빅클럽들이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연스레 뮌헨도 우파메카노의 빈자리를 메우길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으며 코나테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르크 게히도 영입 리스트에 포함이 돼 있다. 두 선수 모두 이적료 없이 영입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한 선수의 거취에 따라 연쇄 이적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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