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후 은퇴 번복' 박유천, '탈모+뼈만 앙상' …충격 비주얼 일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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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박유천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마약 파문 후 한국을 떠났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달라진 비주얼로 일본 활동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박유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비하인드 공개. 며칠 전 공개된 프리컷 비하인드. 오키나와의 밤과 잘 어울리는 유천 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유천은 오키나와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레이스 무늬로 된 흰색 셔츠와 검정색 바지, 재킷을 입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또 노트북으로 촬영 사진을 확인하며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으며, 클로즈업 된 모습을 앵글에 담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박유천 소셜미디어

그런가 하면 흰색 셔츠 차림의 편안한 모습으로 거리를 걸으며 웃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반팔 아래 드러난 왼팔에는 문신이 한가득 새겨져 있어 시선을 끌었다.

금발로 변신한 그는 옅어진 머리숱과 넓어진 이마로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었다. 살이 많이 빠진 듯 핼쑥해진 모습 역시 아이돌 활동 시절이나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충격을 주었다.

박유천은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이 약속을 번복하고 일본 등 해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박유천 소셜미디어

그는 전 소속사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2심에서 5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되는 등 온갖 구설수에 휘말렸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12월 배우 다구치 준노스케와 함께 TOKYO MX 새 드라마 ‘욕심 있는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원제: 욕심 많은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직장에서 성희롱 의혹을 받으며 인생이 뒤바뀐 남성이 셰어하우스 관리인으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3부작 로맨틱 코미디다. 박유천의 작품 활동은 지난 9월 방송된 ‘모모노우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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