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고양시 영상진단 전문기관 한빛영상의학센터(원장 이기형)와 스포츠 재활 전문 KDI스포츠클리닉(원장 김대일)이 상호 협력을 통한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신뢰하는 KDI스포츠클리닉의 재활 전문성과 한빛영상의학센터의 정밀 진단 역량을 결합한다는 점이다. 스포츠의학 박사 출신의 김대일 원장이 이끄는 KDI스포츠클리닉은 국내외 스포츠 현장 의무지원, 국제 대회 재활트레이너, 방송 프로그램 의무담당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문성을 검증 받아왔다.
특히 KDI스포츠클리닉은 선수 재활과 부상 방지, 근육 통증 완화, 체형·척추 교정은 물론 키 성장, 노인 케어, 무용수 케어 등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가대표에게 적용했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법을 일반인들에게도 제공해 만성 통증과 스포츠 외상 관리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1998년 개원한 한빛영상의학센터는 종합검진 전문기관으로 대학병원급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MRI, CT,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검사로 근골격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기반 예측프로그햄 도입으로 첨단 AI 의료혁신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정밀한 영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KDI스포츠클리닉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설계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기형 원장은 "KDI스포츠클리닉의 검증된 재활 전문성과 우리의 MRI 정밀 진단이 만나 환자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 손상부터 만성 통증까지 환자 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총괄한 옥윤희 한빛영상의학센터 대외본부장은 "고양시 지역 주민들이 정밀 진단부터 전문 재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환자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일 원장은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케어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영상진단과 결합해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확한 진단 없이는 효과적인 재활이 불가능한데, 이번 협력으로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원스톱 시스템이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고양시 지역에 각각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KDI스포츠클리닉은 화정동과 동탄에 지점을 두고 평일 밤 11시까지 진료해 직장인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다. 향후 정기적인 협진 시스템과 공동 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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