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2007년생 아이돌들의 수능 응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아이브(IVE)의 이서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서는 대학 진학과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현재는 가수 활동에 전념하고, 추후 여건이 될 때 대학 진학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서뿐 아니라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유하, 스텔라, 이즈나(IZNA)의 최정은, 아일릿(ILLIT)의 원희 등 다수의 2007년생 아이돌들도 이번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이들은 바쁜 활동 일정으로 학업 병행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본업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한유진과 이즈나의 유사랑은 수능 시험장에 나선다. 두 사람의 소속사 웨이크원(WAKEONE)은 "올해 진행되는 수능에 응시한다"며 "학업과 연예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응시자는 55만 4,174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만여 명 증가했으며, 응시자의 대부분은 2007년생(현 고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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