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5일 고령문화원 2교육실에서 8개 읍·면 부읍면장과 풍물단장 및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가야 풍물대축제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제2회 대가야 풍물대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사항 논의를 위해 풍물제의 진행 과정과 참여도, 공연 구성, 관람객 만족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을 나눴으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풍물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경북도 풍물대축제 준비에 대한 내용을 협의하며, 고령 지역 풍물단의 대표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으며, 각 읍·면 풍물단 간의 교류 활성화와 연합 공연 추진 등, 지역 풍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도 제시됐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각 풍물단의 노력이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가야의 정신과 멋이 살아있는 풍물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의 전통 풍물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풍물단이 함께 성장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대가야의 전통과 멋이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면 풍물단(단장 나채관)은 지난달 영덕에서 개최된 제31회 경북도 풍물대축제에서 탄탄한 기량과 조화로운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장원을 수상해 고령군의 위상을 더 높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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