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미스터트롯3 TOP7’ 가수 춘길이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 트로트 흥행 부문을 수상했다.
춘길은 지난 5일 (사)한국바른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트 흥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사)한국바른언론인협회는 “춘길은 탁월한 음악적 열정과 성실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스터트롯3’ 등에 출연, 트로트 가수로 진정성을 담아내어 희망을 전했다. 발라드와 트로트를 아우르는 폭넓은 역량으로 국민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 트로트의 대중적 흥행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춘길(본명 김종범)은 2005년 발라드 가수 모세로 데뷔해 ‘사랑인걸’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으며 ‘얼굴 없는 히트 가수’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힘든 시기와 공백을 겪었지만 팬들의 응원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무대에 섰고, 2022년 아버지의 이름을 딴 예명 ‘춘길’로 트로트에 도전해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3’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진정성으로 주목받으며 최종 4위에 올랐다.
현재 그는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와 다양한 방송,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들며 진정성과 인간애를 노래하는 그의 행보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적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 후 춘길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언제나 꽃피는 춘길만 걸을 수 있도록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위대한국민대상’은 해마다 정치와 경제, 사회, 과학, 문화, 나눔 봉사,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해 분야별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도 3개월간의 공모를 통해 총 12명의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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