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출산 후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성유리는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를 통해 2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배우 한상진을 10년 만에 만나 “냉동인간이냐”고 감탄했고, 한상진 역시 “더 예뻐졌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후 한강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성유리는 “다이어트는 평생 따라다니는 숙제”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임신 중에는 80kg까지 쪘다. 아무것도 안 먹어도 하루에 1kg씩 늘었다. 너무 억울했다”며 “보통 여자 연예인들이 출산 후 방송에 나오면 날씬하게 나오지 않나. 나도 가만히 있으면 살이 빠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고 털어놨다.
한상진은 “나는 고등학교 때 100kg이 넘었다”며 “한강을 달리며 러닝으로 47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유리는 2017년 골프선수 출신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그의 예능 출연은 2023년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이후 약 2년 만이다.
앞서 2021년 9월,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과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는 그해 11월까지 A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수십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안상현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지만 법원이 보석 청구를 인용해 풀려났다.
성유리는 남편의 재판 기간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4월 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했고, 이번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2년 만의 복귀에 이효리는 “유리 잘한다!!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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