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막은 대천신협 직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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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맹병렬)는 지난 4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공로로 대천신협 신흑지점 임정수 서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 서기는 지난달 30일 평소와 다른 금융거래를 시도한 50대 여성 고객이 "6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그는 해당 고객이 같은 날 여러 금융기관에서 소액 대출을 반복 신청한 기록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상담을 통해 피해자가 저금리 대환대출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유혹에 속아 송금 직전이었던 사실을 확인, 1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보령경찰서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112신고 공로자 포상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범죄 신고와 예방 활동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맹병렬 보령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판단이 없었다면 피해를 막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금융기관과 시민 모두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즉시 신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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