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0억 정점에서 돌연 잠적했던 최홍만”, 16년 만에 밝힌 ‘충격적인’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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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tvN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최홍만이 커리어의 정점에서 돌연 잠적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돌아온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한동안 모습을 감췄던 이유와 최근 썸 타는 근황까지 대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천하장사’ 출신 최홍만은 씨름선수 은퇴 2년 만에 K-1 무대로 전향했다. 당시 “생전 안 하던 운동으로 뭘 하겠냐”, “맞아야 정신 차린다”는 비아냥이 쏟아졌지만, 그는 3개월 뒤 열린 K-1 데뷔전에서 보란 듯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그의 연봉은 20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커리어의 정점을 찍던 2008년, 그는 돌연 모습을 감췄다.

'유퀴즈'./tvN

최홍만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뇌에 종양이 발견됐다. 바다 하리 선수와 시합했는데, 3라운드까지도 판정이 안 나서 도중에 포기했다. 혹시나 불안해서였다. 그런데 ‘왜 끝까지 안 했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어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고, 전이돼서 위독한 상황이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전부였다. 평생 제 유일한 편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근황에 대해 “사람들이 제 2세를 보고 싶어 한다. 자꾸 원한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누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홍만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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