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장윤정의 미담을 공개했다.
5일 MBN 신규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진 PD와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뮤직쇼다. 작년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데 이어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이날 조혜련은 "출연자 중에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이 있었는데, 장윤정 씨가 엄청난 부조금과 화환을 했다더라. 그분이 얘기는 안 하셨지만,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어떻게 아셨냐"고 놀라면서도 "어머님께서 절 좋아해 주셨다. 기억을 잃어가는데도 절 알아보시는 게 감동이었고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조혜련은 "메모리 싱어로 나온 박서진 씨 어머님이 암 투병하실 때도 금전적으로 지원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이렇게 하실 거면 제가 A4 용지에 3페이지로 요약해서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신규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은 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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