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민니가 밝은 미소와 함께 태국으로 떠났다.
그룹 i-dle (아이들) 민니는 영화 촬영차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민니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의 태국 리메이크판 주연으로 발탁됐다. '첫 키스만 50번째'는 지난 2004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루시 윗모어(드류 베리모어)와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동물 사육사 헨리 로스(아담 샌들러)의 이야기를 담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민니는 이번 리메이크작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변신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스와 태국 대표 영화사 GDH가 공동 제작하는 이 영화는 지난 10월 촬영에 돌입했다.
민니는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첫 영화 주연작인 '첫 키스만 50번째' 태국 리메이크판에서는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민니는 다크 그레이 바탕에 블루 꽃무늬 플리스 재킷과 빈티지 워싱 와이드 데님을 매치한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집업 카디건을 레이어드해 쿨톤 블루-그레이 컬러 팔레트의 통일감을 살리고, 포근한 소재감으로 계절감을 더했다.
한편, 민니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OST에 참여했다. 드라마는 오는 6일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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