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조현아가 수지의 '예쁜 척 모드'를 지적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파워 연예인 만나고 온 초보 유튜버 Part.1 l EP06 l 수지 l 현아의 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아는 베이지색 셋업에 검은색 가방을 매치,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조현아는 "평소 내 스타일"이라며 "오늘 중요한 친구를 만나지 않나. 수지 씨가 오는 날이기 때문에 수지의 스타일로 입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아는 수지와 몇 달 만에 만난다며 선물로 줄 올리브 오일을 구매했다.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한 조현아는 "(수지가) 화보를 찍고 오면 얼마나 예쁠까"라며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여자인 친구라도 '수지뷰'에 있으면 되게 좋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때 마침 도착한 수지는 분홍색 크롭 아우터와 흰색 크롭 이너, 청바지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이를 본 조현아는 "어머, 세상에! 화보를 찍고 옷을 안 갈아입고 온 거냐"라며 감탄했고 수지는 "새롭게 갈아입고 왔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조현아는 "나도 오늘 '완꾸'다. 샵에서 너랑 찍는다니까 메이크업을 안 끝내주더라"라며 벽에 손을 기대는 포즈를 취했다. 수지 또한 "가을가을하게 완꾸다. 예쁘다"며 같은 포즈를 취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때 수지는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조현아에게 선물을 건넸고, 조현아는 "너 문자도 안 했잖아"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가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리자 조현아는 "찔려하고 있을 줄 알았다"며 "수지가 매년 제 생일을 풍선으로 맞이해 주다가 이번 생일은 좀 바빴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덕담을 쏟아냈다. 조현아는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오냐. 내가 방금 그 이야기를 했다. 여자인 친구여도 '수지 뷰' 너무 좋다고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수지 또한 "예쁘게 하고 와야지"라며 "나도 현아뷰가 좋다"고 맞장구쳤다.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조현아는 수지를 향해 "너 근데 화려하게 입었는데 잘 어울린다"며 "오늘 진짜 연예인 같이 하고 왔다"고 칭찬했다. 수지는 "진짜? 연예인 같이 하고 와봤다. 계절감 전혀 없는 (의상)"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조현아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 샵에서 내가 뭐라고 했냐면 수지는 내 친구니까 분명히 샵을 안 다녀올 거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수지는 "그런데 지금 풀메이크업에 '꾸꾸꾸'에 (의상에) 털 탈고"라며 멋쩍은 듯이 웃었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는 수지의 미소에 "너, 예쁜 거 알겠는데 미소가 예쁜 척이 너무 심하다. 너 촬영하고 와서 장착된 거냐"라며 "톤부터가 일하다 온 사람"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나 화보 찍고 와서 아직 남아있냐"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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