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숙 딸·전소니 동생' 전주니, ♥오존과 8년 열애 "사실혼"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오존이 싱어송라이터 전주니와 장기 연애 중임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에는 ‘짝이 꼭 있어야 해? '운명'과 '선택' 사이에 놓인, 오래된 인생 숙제 '짝'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오존은 “저도 짝이 있다. 근데 많은 분들이 믿지 않는다. '저 장기연애 중입니다. 튼튼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하면 '사진 보여주세요' 한다”며 장기 연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둘이 사진을 잘 안 찍는다.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고 하면 '그럼 검색하면 나와요?'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존은 여자친구와 8년 넘게 만나왔으며, 현재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같이 산 지도 좀 오래 됐다. 이 정도면 주변에서도 '사실혼'이라고 말을 해주신다. 결혼과 동거랑 차이가 크다고 하더라. 저희는 그게 궁금해서 '그러면 결혼을 한번 해볼까?' 하는 단계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다.

그의 연인은 배우 전소니의 여동생이자 바니걸스 고재숙의 딸인 전주니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 작업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거나 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꾸준히 협업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밴드 ‘pigfrog’ 활동을 함께하며 팬들에게도 장기 연애와 음악적 파트너십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전주니의 개인 SNS 계정에서는 오존과 함께한 사진과 데이트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의 애정 어린 관계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