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바라키현 쓰쿠바, 돌풍 피해 20건 이상
지난 18일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서 돌풍으로 추정되는 강풍 피해가 잇따라 최소 20건 이상 보고됐다. 가설 건물 2층 건물이 무너지고, 공무원 숙소 철거 현장에서 발판이 무너졌고, 초등학교에서는 창문 유리가 깨졌으며, 체육시설의 셔터가 파손됐다. 또 낙뢰로 인한 화재도 발생했다. 또한 인근 사카이마치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도로에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미토 지방기상대는 발달한 적란운에 의한 돌풍으로 보고 19일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다카이치 사나에 ,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선언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 早苗)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9월 18일 국회에서 기자단을 상대로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민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강한 정치와 안정적인 리더십을 강조했다. 다카이치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전국 유세 과정에서 “자민당이 무엇을 지향하는 정당인지 알기 어렵다”는 비판을 들었다고 밝히며, 총재 선거 토론을 통해 자민당의 목표를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아소 다로(麻生 太郎) 전 총리와 면담해 출마 결의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가고시마 토카라 열도 연이은 지진, 쓰나미 우려 없어
19일 오전 8시 11분경 가고시마현 토시마촌 스와노세섬에서 규모 3.5, 진도 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은 토카라 열도 근해로 깊이는 매우 얕았으며,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 이보다 앞선 오전 8시 7분에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3.6, 진도 3의 지진이 관측돼 짧은 시간에 연속적인 흔들림이 확인됐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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