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코리안더비는 열릴 수 있을까.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4연전 중 첫 경기를 가진다. 다저스는 85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는 76승 76패로 지구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에는 한국인 선수들이 있다. 다저스에는 김혜성, 샌프란시스코에는 이정후가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42경기 139안타 8홈런 52타점 71득점 10도루 타율 0.262를 기록 중이다. 9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안타가 없다. 김혜성은 66경기 43안타 2홈런 15타점 18득점 13도루 타율 0.283을 기록 중이다. 최근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 마지막 안타 경기, 선발 출전 경기다.
두 팀이 만날 때마다 코리안더비 성사 가능성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했는데, 일단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정후뿐이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케이스 슈미트(2루수)-이정후(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드류 길버트(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로건 웹. 웹은 시즌 15승(10패)을 노린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벤 로트버트(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다저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28경기(162⅓이닝)에 나와 11승 8패 평균자책 2.6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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