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최고 연 6.10% 수익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출시

[포인트경제] 하나은행은 원금보장과 고금리를 결합한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5-18호(ELD, Equity Linked Deposit)'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정기예금의 안정성과 투자상품의 수익성을 결합한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 200 지수 변동에 따라 최고 연 6.10% 금리를 제공한다. 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기초자산인 코스피 200 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되며, 정기예금 금리에 더해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고수익추구형 1년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까지 수익률을 제공한다. 반면,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하거나 같거나 하락한 경우에는 연 1.70%가 확정된다.

적극형 1년은 최고 연 3.95%에서 최저 연 2.4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 역시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3.95%까지 수익률이 결정되고, 20% 초과 상승 혹은 같거나 하락 시에는 연 2.40%가 확정된다. 적극형 6개월은 최고 연 3.90%에서 최저 연 2.40%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지수 변동폭 기준은 12%다.

이번 상품은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손님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