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 성료
■ '제26회 전국소방동요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일' 사전 공지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17일 관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미 수출 비중이 국내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창원시가 관세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창원시의 지난 5년간 대미 수출 비중은 32.7%로, 국내 평균(15.4%) 대비 월등히 높다. 올해 상반기에도 약 41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수출의 35.3%를 차지하는 등 미국은 창원 수출기업들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는 지역경제 전반에 직격탄이 될 수 있는 만큼, 시 차원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관세정책 대응 전략 △미국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KOTRA ‘관세대응 119’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미국 관세정책 대응 전략은 해당 분야 최고의 관세 전문가를 초빙해 미국의 관세정책을 분석하고, 기업 대응 전략으로 미국 사전심사제도인 e-Ruling 활용과 함께 과세기준 가격 및 원산지 증명을 활용한 관세 절감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미국의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에는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창원시의 주력 대미 수출품인 냉장고와 자동차 부품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관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KOTRA '관세대응 119' 사례 공유 시간에는 바이어의 관세 부담 전가 사례와 원재료 원산지 변경 사례를 소개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관세 애로를 짚어줬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1:1 맞춤형 관세 상담부스와 이동 KOTRA 부스 등 총 4개의 상담창구가 마련돼 기업별 구체적인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8월21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미국 관세 긴급 대응 전략을 선제 발표하고, 수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자금 융자 긴급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하이브리드 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 확대 등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실행력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 대미 수출 구조에 맞춘 사례 중심 맞춤형 관세 대응 설명회가 수출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수출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켜낼 수 있도록 미국 관세정책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26회 전국소방동요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19개 시·도 2000여명 참가… 관광홍보로 창원 알리기 나서
창원시는 9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전국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7일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권성현 창원시의회 부의장, 이중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해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창원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 참가자들에게 창원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관광명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마산로봇랜드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원 관광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대회에 창원시 대표로는 유치부 성산구 하늘빛유치원, 초등부 의창초등학교가 출전하며, 최종 결과는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주신 참가팀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즐거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일' 사전 공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추석 연휴 기간 달라지는 쓰레기 수거 일정 사전 공지
창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생활쓰레기(종량제 및 음식물쓰레기)는 추석 당일인 10월6일과 7일에는 수거가 중단되며, 그 외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가 이뤄진다.
재활용품 수거 일정은 구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의창·성산구는 10월5일~6일 이틀간, △마산합포구·회원구는 4일~6일 사흘간, 진해구는 6일~7일 이틀간 수거가 중단된다. 이외 연휴 기간에는 평소와 동일하게 수거가 진행되므로, 시민들은 반드시 구별 수거 일정을 사전에 확인 후 배출해야 한다.
또한, 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상황반과 청소대행업체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가 끝나는 10일부터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시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길 바라며,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철저한 분리배출과 배출방법 준수에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수거 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자원순환과 및 각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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