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11회 전혁림예술제' 개최
■ '농촌 왕진버스'로 농촌 주민 건강 지킨다
■ 제7회 '통영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1915년~2010년)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11회 전혁림예술제'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9월12일 오후 4시 전혁림미술관 앞마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1일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로 이어진다. 개회식에서 있을 제11회 전혁림미술상 수상은 목탄 회화로 독자적 세계를 구축한 이재삼 작가에게 주어진다. 이재삼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가미해 큰 감동과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작년 '제10회 전혁림미술상'을 수상한 하태임 작가의 초대전으로 시작해 이진숙, 이승희 작가의 청년작가 조명전으로 이어진다. 초대전의 하태임 작가는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떠올리는 뛰어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숙, 이승희 작가의 청년작가 조명전 또한 전혁림 화백이 사랑한 코발트 블루의 감성과 정신을 기억하는 우수한 작품으로 가득할 예정이다.
전영근 전혁림미술관장은 "11회를 맞은 전혁림예술제를 통해 그동안 전혁림 화백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시 전체가 문화예술로 물드는 통영에서 열리는 전혁림예술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전혁림 화백의 예술혼을 다시 한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농촌 왕진버스'로 농촌 주민 건강 지킨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통영시는 지난 11일 도산면사무소에서 60세 이상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통영시, 농협이 협력해 4개 면에 사업비 1억 800만원(국비 40%, 시비 30%, 농협 30%)을 투입했다. 주민들은 한방 진료, 물리치료, 검안, 혈압·혈당 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았다.
이날 도산면 진료현장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하상우 농협중앙회통영시지부장, 차경용 새통영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의 진료 과정을 살피고 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햇살마루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없는 건강도시 통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에도 욕지면, 한산면, 사량면에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도서지역 주민 740여명에게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제7회 '통영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전국 37개 팀 참가…지역경제 파급효과 4억 원 기대
통영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양스포츠파크 내 통영야구장 및 통영유소년야구장에서 '제7회 통영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7개 팀이 참가하며 유소년부(초6~중1), 꿈나무부(초4~초5), 새싹부(초3 이하)로 나눠 경기를 펼치게 된다.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통영시의 대표적인 유소년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야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과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한국 야구의 주역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 많은 방문객 유입으로 약 4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숙박,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이루어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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