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갯벌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해경 유족에게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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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S-OIL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자 구조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故이재석 경사(34세)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

故이재석 경사는 11일 새벽 3시 30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꽃섬 인근 갯벌에서 갯벌 활동 중 고립된 인물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력 조끼를 벗어 입혀주고 구조를 완료했다. 이후 헤엄쳐 나오던 중 밀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해경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 해양경찰 시상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왔다. 2021년부터는 순직 해경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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