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6 주요업무계획 보고…부서별 핵심과제 점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군정 성과를 정리하며, 내년도 핵심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해를 맞아 지난 3년간 '컴팩트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을 기조로 쌓아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추진할 사업의 실효성을 파악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석한 부서장들은 2026년 추진할 신규사업 152건을 포함한 핵심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핵심전략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밀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 정주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귀농·귀촌인 지원, 교육지원 확대 등 각 분야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하동군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춰 123대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재정 자율성을 높여 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하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성과 군민의 수요에 맞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주도 발전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간는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올봄 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재난 상황에서도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본연의 군정 업무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복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불 자체 헬기 임차 △산불 차단 숲 내화수림 조성 △준 산불전문진화대 수준의 산불대응 지원단 구성 등을 산림과에 주문했다.

특히 △청년 비즈니스센터 운영 △보조금 신청 온라인 플랫폼 구축 △하동읍 하수도 분류식화 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단지 조성 △철길문화숲 조성 △옥종 양수발전소 추진 △보건의료원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을 언급하며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의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며, 9월 당초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마련을 당부했다.

하동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핵심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군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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