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코아시아(045970)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자회사 코아시아세미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주시와의 협약은 지난 11일에 열린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과 연계해 이뤄졌다.
코아시아세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우수 대학 및 특화 고등교육기관 협력을 통한 기술인재 확보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 △AI 팹리스(Fabless) 기업들과의 칩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보 등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반도체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아시아세미는 광주와 같은 거점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및 AI 인재 육성 정책과 발맞추고 지역을 거점으로 한 AI 반도체 산업 모델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030년까지 AI, 디지털, 반도체 등 지역 미래전략산업과 연계해 81만명의 인재 양성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AI 집적단지 및 AI 규제자유특구 추진 등을 통해 AI 연구개발과 실증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국내 최대 AI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수 코아시아세미 대표이사는 "AI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에 집중된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며 "코아시아세미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으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가교로서 국가와 지역의 AI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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