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보다 압도적인 파괴력 자랑"...주전 공격수 줄부상, LEE에게 기회 없다→사실상 대체자 '1순위'

마이데일리
브대를리 바르콜라와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파리 새제르망(PSG) 공격진의 줄부상 속에서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PSG는 9월 A매치 기간에 연이은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주축 공격수인 우스망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차례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했다. 뎀벨레는 회복에 6주, 두에는 4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선발 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선발에서 밀리며 주로 교체로 나섰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에는 이적설이 이어졌지만 PSG는 이강인의 판매를 고려하지 않았다.

PSG는 지금과 같은 상황을 대비해 이강인을 팀에 남겼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주축 자원이 이탈했을 때나 다른 변수 상황에서 이강인을 기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현지 분위기는 다르다. 프랑스 '레퀴프'는 7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PSG의 공격진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바르콜라와 곤살로 하무스로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해당 선수들이 이강인보다 더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더욱이 유망주인 아브라힘 음바예, 망탱 은잔투 등이 지금 상황에서 기회를 받을 것이란 전망도 전해졌다.

현실적으로 선발 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바르콜라다. 바를콜라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기 전에 주로 기회를 받았다.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을 때도 이강인보다 교체로도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1군에서 존재감을 보인 기억이 있는 만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다.

브대를리 바르콜라/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킥풋볼' 또한 11일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 바르콜라는 이강인보다 공격 진영에서 훨씬 효율적이다. 수비적으로 바르콜라의 영향력은 더 높다. 그는 여전히 수준 높은 경기력을 자랑하는 선수"라고 경쟁에서의 우위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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