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아쉽게 놓쳤지만→선발투수 파워랭킹 톱10 진입한 야마모토…'넘사벽' 1위는 스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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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표된 MLB닷컴 선발투수 파워랭킹. /그래픽=심재희 기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27·일본)가 MLB닷컴 선정 선발투수 파워랭킹 톱10에 진입했다. '노히터 불발'의 아쉬움을 딛고 MLB 최고 수준 선발투수로 인정받았다.

야마모토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8.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 2볼넷 10탈삼진을 기록했다. 112구를 던지며 역투했으나 8회 2사에 무너졌다. 8회 2사까지 노히터를 이어갔지만, 잭슨 할러데이에게 솔로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래도 빼어난 피칭으로 11일 발표된 선발투수 파워랭킹에서 톱10에 들었다. 곧바로 6위에 랭크됐다. 시즌 성적은 11승 8패 평균 자책점 2.72 177탈삼진 이닝당출루허용률 1.01을 찍었다.

선발투수 파워랭킹 1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괴물' 타릭 스쿠발이 유지했다. 지난 발표에 이어 최고 자리를 지켰다. 이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폴 스킨스가 2위에 올랐다. 밀워키 브러어스의 프레디 페랄타는 10위에서 무려 7계단 상승해 3위가 됐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개럿 크로셰와 볼티모어의 토레버 로저스가 4, 5위에 자리했다.

스쿠발. /게티이미지코리아야마모토. /게티이미지코리아

새로 톱10에 진입한 선수들이 꽤 나왔다. 야마모토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의 카를로스 로돈이 7위, 뉴욕 메츠의 놀란 맥긴이 10위에 랭크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헌터 브라운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닉 피베타는 지난 발표보다 떨어져 8, 9위에 섰다.

◆ MLB닷컴 선정 선발투수 파워랭킹 톱10(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타릭 스쿠발(1·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위 폴 스킨스(2·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위 프레디 페랄타(10·밀워키 브루어스)
4위 개럿 크로셰(3·보스턴 레드삭스)
5위 트레버 로저스(7·볼티모어 오리올스)
6위 야마모토 요시노부(새로 진입·LA 다저스)
7위 카를로스 로돈(새로 진입·뉴욕 양키스)
8위 헌터 브라운(5·휴스턴 애스트로스)
9위 닉 피베타(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0위 놀란 맥린(새로 진입·뉴욕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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