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트럼프 지지’ 총격사망 찰리 커크 추모→삭제[MD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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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39)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찰리 커크(31)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최시원은 11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찰리 커크를 기리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커크의 생전 모습과 함께 “REST IN PEACE CHARLIE KIRK(편히 잠드소서, 찰리 커크)”라는 문구, 그리고 십자가 이미지가 담겼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커크는 이날 미국 유타주 오렘의 유타밸리대에서 열린 순회 토론회 도중 목에 총격을 입었다. 당시 그는 총기 난사 및 총기 폭력 관련 질문에 답변하던 중이었으며, 현장 영상에는 총성이 울리자 목을 감싸며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커크는 곧바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커크는 사망 닷새 전인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도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프랫(46)도 소셜미디어에 “찰리 커크와 그의 아내, 어린 자녀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커크의 피격 소식을 전한 뒤, 약 한 시간 반 만에 사망 소식을 알리며 “위대하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청년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고, 모두가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다. 특히 나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였다”고 애도했다. 이어 “멜라니아와 나는 그의 아내 에리카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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