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쏘니도 없는데...' EPL 전격 복귀 포스텍이 떨고 있다, 첫 경기 상대가 하필 '이 팀'→역대 전적 1무 3패 '최악의 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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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노팅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데뷔전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노팅엄은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누누 산투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에 오르며 29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획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판부터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갈등을 겪었다. 이번 시즌에도 불화는 계속됐고 결국 시즌 개막 후 3경기 만에 누누 산투 감독과 이별했다.

노팅엄은 빠르게 후임 감독 선임에 돌입했고 포스테코글루와 손을 잡았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고 수준의 팀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우승 경력도 뛰어나다. 그가 팀에서 야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에 토트넘에 부임하며 공격적인 축구로 큰 변화를 일으켰다. 첫 시즌에 리그 성적도 5위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위로 최악의 시기를 겪었다. 다행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정상에 등극했지만 결국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3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항상 승리를 원하고 그것이 내가 노팅엄에 온 이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곧바로 노팅엄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복귀전 상대는 아스널이다. 노팅엄은 13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갖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소속으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라이벌전을 치렀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않다. 첫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에는 3연패에 빠졌다. 아스널 상대 1무 3패로 고전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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