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잘 키우는 방법은?"…박승원 광명시장, 케이클래스서 부모들과 진솔한 대화 나눠

▲맘스커리어의 K클래스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맘스커리어의 제63회 K클래스가 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일동생활건강·아누리·더블하트·바이오모아메디칼·럽맘·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참약사·베이비박스 등의 기업과 단체가 후원했으며 11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K클래스'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됐다. 촬영은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케이클래스의 주제는 '사교육보다 현명한 육아법'이었다. 1부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출연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교육·돌봄 현안을 두고 솔직한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대담에는 맘플루언서 이예지 씨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함께했다.

먼저 박 시장은 "온라인으로 양육자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렌다"고 인사를 전하며 부모들이 체감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짚었다. 박 시장은 "저출생은 부모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 돌봄 공백,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이 모두 얽혀 있는 문제"라며 "그래서 광명시에서는 출산축하금, 첫돌축하금 같은 경제적 지원은 물론이고 육아용품 대여 서비스나 아이조아 붕붕카 같은 생활 지원 제도를 통해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사교육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사교육을 안 하면 우리 아이만 뒤처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과 불안에 대해 대해 박 시장은 "사교육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것은 부모의 결심이다.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교육이 아니라 부부가 합의해서 아이가 즐겁게 배우고 경험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주도성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부모가 끊임없이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아빠 육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광명에서는 3개월 동안 최대 90만 원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곧 5개월로 확대할 계획인데, 사실 현금 지원보다 더 중요한 건 아빠가 육아의 주체라는 가정의 문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맞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박 시장은 "아이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늘 애쓰시는 부모님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족문화가 성장해야 나라가 성장할 수 있다. 광명시도 육아에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정책을 만들어갈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회사에 눈치 보여 육아휴직 쓰는 것이 쉽지 않다", "맞돌봄이 당연해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야 출산율도 오를 것"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예지 맘플루언서와 이금재 대표[사진=김보미 기자]

이어지는 든든육아파트너 코너에서는 일동생활건강의 비오비타와 폴레드 픽셀 젖병소독기, 엘빈즈, 베베쿡 라브리에 등이 소개되며 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동생활건강의 비오비타는 1959년 국내 기술로 개발돼 오랜 기간 많은 부모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내 대표 유산균 브랜드다. 낙산균과 소화균, 11종의 유산균 등을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배배, 키즈, 패밀리 등의 라인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비스포크형 유아 가전인 폴레드의 픽셀 젖병 소독기는 사각지대 없는 살균력은 물론 사용하기 편리한 2단 구조로 젖병부터 아이의 식기, 장난감까지 깨끗하게 살균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열풍과 자연풍 중 건조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두시간에 한 번씩 반복되는 자동모드를 사용하면 오랜 시간 멸균 보관이 가능하다. 슬림한 사이즈에 모던한 디자인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인테리어와 공간의 훼손 없는 나만의 주방을 완성할 수 있다.

영유아 식품 전문 브랜드 엘빈즈는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춘 전문가의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매일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믿을 수 있는 이유식과 건강한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6:4의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슈퍼핏 이유식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영유아 전문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라브리에는 베베쿡이 200만 엄마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 전문가와 공동 개발해 출시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LABRI(보호)'와 'VIE(생명)'에서 유래했으며 '가장 순한 성분으로 가장 효과적인 피부 개선을 실현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주요 제품인 센텔라 크림밤은 독자적 진정 솔루션 LAB_CENTELLA COMPLEX+(10,000PPM)을 함유해 차별화된 피부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경품 추첨을 진행한 이예지 씨와 백골맘[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