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첫 솔로 투어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점령했다.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2025 KAI SOLO CONCERT TOUR

특히 '전석 매진'에 빛나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 공연에서 카이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데 이번에는 더 크게 느껴진다. 먼 곳에서도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의 공연이 여러분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길 바란다. 저도 평생 잊지 못할 거다. 여러분의 에너지를 받아 영원히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할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서 카이는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웨이트 온 미'(Wait On Me), '어덜트 스윔'(Adult Swim), '월스 돈트 토크'(Walls Don't Talk), '프레셔'(Pressure) 등 네 번째 미니앨범 발표곡부터 '음', '리즌'(Reason), '피치스'(Peaches), '바닐라'(Vanilla), '로버'(Rover), '봄바'(Bomba) 등 역대 솔로곡, '으르렁', '템포'(Tempo) '전야', '러브 샷'(Love Shot) 등 엑소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이어가며 관객들과 뜨거운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이날 공연장을 빈틈없이 채운 현지 팬들은 카이의 무결점 퍼포먼스에 "Born to perform"(타고난 퍼포머)라고 감탄하며 흥겨운 모습으로 포인트 안무를 따라함은 물론, 카이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만든 한국어 문구의 슬로건과 메시지 보드를 든 채 열띤 환호성을 보내고 큰 목소리로 떼창을 하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카이는 9월 26~28일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치고 첫 솔로 투어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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