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내성적이라 아내에게 헤어지자는 말 못했다" 선(?) 넘은 고백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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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형준이 과거 아내와 연애할 때 비히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MBC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눈이 슬픈 배우' 임형준이 아내와 연애할 때 이별할 뻔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임형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30회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에서 개그맨 김수용, 배우 심형탁, 부동산 전문가 김인만과 함께 출연했다.

유세윤은 임형준을 소개하며 "임형준 씨 라스 여섯 번째 출연입니다."라고 소개하자 김구라는 "슬픈 거 치고는 많이 나왔네"라고 장단을 맞췄다.

배우 임형준과 개그맨 김수용. MC유세윤과 김국진(아래)./MBC 라디오 스타'

이날 임형준은 "과거 자신이 나왔던 '라디오 스타' 방송분 조회수가 현저히 낮은 것에 실망했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김수용이 "그 이야기 좀 하지. 아내랑 헤어지지 못한 이유"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임형준은 "갑자기요?"하고 헛웃음을 짓자 김수용은 다시 "재밌더라고요"라며 이야기를 부추겼다. 그러자 임형준은 "(김수용을 보고) 형님도 성격이 내성적이고 저도 내성적이어서... 그런데 아이들 모임이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면서 "(김수용이) '연애는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시길래 대답했다. 헤어질 위기가 몇 번 있었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유세윤과 김국진이 "내향적이어서?"라고 반문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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