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럴수가' 또 빠졌다…'타율 0.083' ML 복귀 후 타격감 바닥 찍은 김혜성, 연이틀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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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돌아온 뒤 타격감이 바닥을 찍고 있는 김혜성(LA 다저스)가 연이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맞대결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7월 하순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긴 공백기 속에 확장 로스터가 시행된 9월에서야 빅리그로 돌아왔다. 확실히 마이너리그에서 김혜성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메이저리그 돌아온 뒤 타격감이 바닥을 찍는 모습이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뒤 첫 경기는 대주자, 두 번째 경기는 대타로 출전했던 김혜성은 세 번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자,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선 선발로 출전했으나, 단 한 타석만에 대타로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그래도 침묵이 더 오래가진 않았다.

김혜성은 지난 8일 볼티모어전에서 선발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복귀 후 5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이내 방망이가 다시 차갑게 식게 됐다.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더니, 전날(10일) 선발에서 제외된데 이어 이날도 스타팅에서 빠지게 됐다. 9월 타율은 0.083에 불과한 상황.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앤디 파헤즈(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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