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데려간다'…'포스테코글루 선임'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에서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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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과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경질됐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9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난 8일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에서 사임한지 하루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우리는 입증되고 꾸준한 우승 경력을 가진 감독을 영입하게 됐다. 최고 수준의 팀을 지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험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무언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열망은 우리의 여정을 돕고 모든 야망을 꾸준히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한 후 유럽무대를 장악하기 위해 매 시즌 성장했다. 우리는 이제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고 트로피에 도전해야 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된 노팅엄 포레스트가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토트넘 소속 선수 4명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드라구신, 데이비스, 텔, 우도지의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익스프레스는 '드라구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두 시즌 동안 영입한 여러 선수 중 한 명이다. 드라구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호하는 수비 스타일을 보유한 선수다.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 같은 드라구신은 1월 노팅엄 포레스트에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며 '텔은 1월 이적 시장 마감일에 합류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영입한 마지막 선수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한 텔은 완전 이적에 성공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텔을 영입하는 것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적시장 예산 범위를 벗어나겠지만 시즌 중반 임대 영입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데이비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여전히 토트넘에 남아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가 재계약 제안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단기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도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초기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독보적인 윙백 중 한 명이었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스펜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우도지에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노팅엄 포레스트가 피난처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레비 회장/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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