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메타버스 영상제 'GAMFF 어워즈' 개최

[포인트경제]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영상 콘텐츠를 조망하는 국제 행사인 'GAMFF AI ART TECH 어워즈'를 포항에서 개최한다.

이번 어워즈는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주제로, 급변하는 영상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지난 1년간 제작된 국내외 영상 콘텐츠의 성과를 조망하고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영화 44편, 극장 애니메이션 7편, 드라마 시리즈 68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43편 등 총 162편이 경쟁을 펼쳤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8편이 최종 본선 후보에 올랐다.

시상 부문은 작품상, 감독상, 시각효과(VFX)상, 미술상, 음악·음향 효과상, 배우상 등 총 10개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시상식은 13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오후 5시 30분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심사, 시상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GAMFF의 밤'이 열려 미래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과 제작자가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작품 제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AI·VFX 기술 기반의 차세대 영상 콘텐츠 산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경북을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영상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