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스우파3' 우승 크루 오사카 오죠 갱 리더 이부키가 콘서트 불참으로 제작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멤버 6인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부키를 제외한 오사카 오죠갱 멤버 6인 쿄카, 루, 하나, 쥰나, 미나미, 우와는 공식 계정을 통해 "여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리더 및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방식의 내용이 있었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저희의 입으로 사실대로 전하고자 이 성명을 발표한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이들은 "오죠갱은 리더인 이부키를 중심으로 '스우파3'를 위해 결성된 7명의 팀이다. 우리는 각자 개별적으로 활동해 오던 멤버들이지만, 팀 매니저를 정하는 과정에서 이부키의 개인 매니저이자 오래전부터 함께해 온 인물이 오죠갱의 매니저가 됐다"며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매니저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서명한 멤버도 있었으나, 그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한 멤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 출연 중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모든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그 뒤에서는 매니저로부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거나, 금액이 불투명하게 처리되는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지급 기한이 지나도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고, 정당한 금액조차 제시되지 않은 채 멤버들의 문의에도 답변이 없는 상태가 이어졌다"고 호소했다.
또한 "방송 촬영 기간이나 종료 후에도 오죠갱과 멤버 개인에게 수많은 일 오퍼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매니저에게만 집중되었고, 우리는 어떠한 일이 들어왔는지 사전에 공유받지 못했다. 또한 오죠갱으로서의 다양한 일이마저 멤버 개인의 일과 매니저의 관리 아래에서 무시됐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리 6명은 이부키 및 매니저와의 온라인으로 장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자리에서 이부키는 상황에 책임을 지며 '메리트를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말을 믿고 다시 신뢰 관계를 쌓아 오죠갱 멤버 전원이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이부키의 콘서트 불참 이유를 폭로했다.
끝으로 오죠갱은 "이번 투어는 우리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뜻으로, 6명이 함께 서울 공연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대로 여러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가 떠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우리의 입으로 진실을 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의 오죠갱활동은 다시 논의하여 성실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이하 오사카 오죠갱 멤버 6인 입장문 전문.
여러분께
Kyoka, Minami, Uwa, Junna, Hana, Ruu,
저희 6명의 입장을 표명합니다.
이번 여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팬 여러분과의 약속인 "무대에 서겠다"는 마음을 지키기 위해 투어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매니저로부터는 끝내 투어 계약이나 스케줄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Route59 측의 연락을 통해 처음으로, 매니저와 투어 측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더 및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방식의 내용이 있었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저희의 입으로 사실대로 전하고자 이 성명을 발표합니다.
■ OjoGang 결성에 대하여
OjoGang은 리더인 이부키를 중심으로 WSWF를 위해 결성된 7명의 팀입니다.
저희는 각자 개별적으로 활동해오던 멤버들이지만, 팀 매니저를 정하는 과정에서 이부키의 개인 매니저이자 오래 전부터 함께해온 인물이 OjoGang의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매니저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서명한 멤버도 있었으나, 그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한 멤버도 있었습니다.
■ 방송 출연과 그 이후의 활동
방송 출연 중, 저희는 "우승"을 목표로 모든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서는 매니저로부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거나, 금액이 불투명하게 처리되는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급 기한이 지나도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고, 정당한 금액조차 제시되지 않은 채 멤버들의 문의에도 답변이 없는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방송 촬영 기간이나 종료 후에도, OjoGang과 멤버 개인에게 수많은 일 오퍼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매니저에게만 집중되었고, 저희는 어떠한 일이 들어왔는지 사전에 공유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OjoGang으로서의 다양한 일이마저 멤버 개인의 일과 매니저의 관리 아래에서 무시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주신 "왜 OjoGang으로서 활동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저희는 답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 미팅과 그 이후의 경위
이 사실을 알게 된 저희 6명은 이부키 및 매니저와의 온라인으로 장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부키는 상황에 책임을 지며 "메리트를 만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그 말을 믿고 다시 신뢰 관계를 쌓아 OjoGang 멤버 전원이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투어는 저희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뜻으로, 6명이 함께 서울 공연에 출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대로 여러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가 떠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저희의 입으로 진실을 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OjoGang 활동은 다시 논의하여 성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일로 많은 팬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Kyoka, Minami, Uwa, Junna, Hana, Ruu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