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에서 11년만에 개최되는 ‘필라코리아 2025 세계우표전시회’를 기념해 ‘한국의 단청’, ‘K-디저트’ 우표 2종을 오는 17일 발행한다.
9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2종의 우표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열리는 세계우표전시회를 맞아 전통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단청은 전통 목조건축물에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오방색을 기본으로 해 다양한 문양과 그림을 그린 장식으로, 왕실의 절대 권위를 표현한 궁궐 단청은 단아함이 특징이다.
K-디저트 우표에는 유과와 떡, 강란, 곶감, 다식, 정과, 과편, 유밀과, 강정, 화전 등 전통 한과의 모습이 담겼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에 정성을 더해 빚어내는 한국의 맛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우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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