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주에서 출발해 단 1시간 남짓, 일본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난다."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9월30일부터 청주–기타큐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여행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노선은 주 3회(화·목·토) 단독 운항으로, 충청권과 중부 내륙 여행자들에게 일본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타큐슈는 후쿠오카와 인접한 항구 도시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과 근대 일본의 감성이 살아 있는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고쿠라 성, 옛 건축물이 즐비한 모지코 레트로 거리,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라쿠라산 전망대,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나는 가라토 시장까지… 기타큐슈는 일본 속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다.
여행의 설렘, 청주에서 시작된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의 일본 노선 다변화를 이끌고, 지방 거점 공항 활성화에도 나선다. 무엇보다 충청권 주민들은 이제 인천이나 김포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청주에서 곧장 기타큐슈로 향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에서 출발해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기타큐슈는 산과 바다, 고풍스러운 거리와 온천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신규 노선으로 충청권과 중부 내륙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일본의 숨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기타큐슈 신규 노선은 단순한 항공편 개설이 아니라, 충청권 여행객들에게는 "더 가깝고 특별한 일본 여행의 문이 열린 것"을 의미한다. 여행자들에게는 익숙한 후쿠오카를 넘어, 일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청주국제공항의 일본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방 거점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여행 시즌, 청주에서 출발하는 기타큐슈행 비행기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초대장이 될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