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돝섬 왕복 배편 '창원시민 특별 할인' 실시
■ 천주교 마산교구, 생명 존중 실천으로 '저출생 극복 동참'
■ 제5회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돝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선 운영업체인 (주)돝섬해피랜드와 협의해 올해 12월 말까지 창원시민 등에게 도선료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할인 대상은 △창원시민 △생일인 관광객 △돝섬 안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 후 재방문한 관광객이며, 현재 성인 기준 1만 2000원인 돝섬 왕복 배편을 25% 할인된 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돝섬 방문일 기준으로 해당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현장 지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강혜진 관광과장은 "이번 특별 할인 기간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돝섬의 매력을 재발견하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돝섬 관광 후 인근 마산어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도 많이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돝섬유원지는 복을 드리는 '황금 돼지섬'으로도 불리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안변 둘레길(1.5㎞, 40분 소요)을 산책하기 좋다. 아울러 나들이 가기 좋은 10월에는 가을 피크닉 이벤트, 돝섬의 스토리와 배경을 기반으로한 체험 콘텐츠 운영과 11월에는 국화축제 연계 포토존 등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천주교 마산교구, 생명 존중 실천으로 '저출생 극복 동참'
생명은 하느님의 선물…'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천주교 마산교구 참여
창원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천주교 마산교구가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마산교구는 '생명은 하느님의 선물, 생명을 존중할 때 미래가 열립니다'를 실천 과제로 선정하고, 생명 존중과 가정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과제는 모든 생명이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신앙적 가치를 바탕으로, 탄생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책임감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천주교 마산교구는 △생명 존중 실천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 △기도와 나눔 공감대 형성 △아이와 가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문화 정착 등 생명 존중 메시지를 중심으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교구장 이성효(리노) 주교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안정적 환경과 희망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김만기 창원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생명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종교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 제5회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마산만의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철인 3종 등 해양스포츠 활성화 위해 전국 600여명 철인들이 참석하는 대회 열어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3·15해양누리공원 및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제5회 창원특례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 3종 경기종목인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종목 순으로 진행됐고, 전국에서 모인 철인 3종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
9월6일 선수 등록과 공식 수영훈련을 마치고 다음 날인 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대회가 열렸다.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134명의 안전을 위해 첫날 수영테스트를 거쳐 통과한 선수들만 7일 본대회 출전권을 부여했다.
대회는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과 서항지구 사이 바다 수영을 시작해 해안대로와 가포 신항 구간 사이클, 다시 보도교를 건너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을 3회전 하는 마라톤으로 마무리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모든 코스가 아름다운 마산만을 조망하며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입문자들과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사이에서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며 "창원시는 참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매년 최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코스를 개발하고 대회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만 수질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마산만의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철인 3종 등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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