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영화 '보스'의 2차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올 추석을 대표하는 코미디 영화 '보스'가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부터 이성민, 황우슬혜, 정유진, 고창석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는 2차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빵 터지는 웃음과 화려한 액션, 코믹 케미까지 모두 사로잡은 배우들의 다채로운 시너지를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식구파’ 보스로서 위풍당당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대수’(이성민)와 그의 뒤를 든든하게 지키고 선 ‘순태’(조우진), ‘강표’(정경호), ‘판호’(박지환)의 모습에서 ‘식구파’의 끈끈한 유대감과 의리를 엿볼 수 있다. 이어 험상궂게 무장한 타 조직원들 사이로 빨간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서 있는 ‘순태’와 목검을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결투에 임하는 ‘강표’, 가스통을 휘둘러 불길을 내뿜는 ‘판호’까지, 일촉즉발의 긴장감과 함께 극 중에서 펼쳐질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액션 장면을 기대케 만든다.
한편, ‘식구파’ 2인자인 ‘순태’가 조직에서 포스 넘치는 모습과 상반되게 화려하게 조각된 음식을 앞에 두고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거나 자신이 원치 않는 보스 자리를 맡을 위기에 처하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들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으로서 자신의 손맛으로 전국 맛집을 접수하려는 남다른 ‘추구미’를 가진 ‘순태’의 앞날이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조직의 정통 후계자인 ‘강표’가 탱고 선생님 ‘연임’(정유진)과 함께 넘쳐흐르는 끼를 발산하는 스틸과 언더커버 경찰로 조직에 잠입한 ‘태규’(이규형)가 ‘순태’와 친숙하게 대화를 나누는 스틸은 본캐는 잠시 접어두고 부캐에 극도로 몰입해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예고하며 코믹한 매력을 물씬 풍긴다.

여기에 ‘순태’, ‘강표’, ‘태규’가 심각한 표정으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과 중식도를 들고 ‘순태’를 협박하는 그의 아내이자 ‘미미루’의 실세인 ‘지영’(황우슬혜)의 모습, ‘태규’가 ‘미미루’의 배달원 차림으로 경찰 상사 ‘추과장’(고창석)을 만나는 스틸은 배우들의 맛깔나는 티키타카와 코믹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보스'는 이번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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