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잘 지내지?'...유니폼 수집 취미, 그 중에서도 손흥민 유니폼 최상단에! 레전드 향한 그리움 표현한 토트넘 ST

마이데일리
/프리미어리그 SNS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도미니크 솔란케(토트넘)가 손흥민(LAFC)의 유니폼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솔란키가 직접 수집한 유니폼들을 공개했다. 솔란키는 자신의 커리어 동안 상대한 선수들의 유니폼을 꾸준하게 모았다. 여러 유니폼 속에서 최상단에는 손흥민의 유니폼이 있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무수히 많은 기록과 함께 레전드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무관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선택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입성했다.

손흥민의 이적에 많은 토트넘 선수단이 존중을 표현했다. 솔란케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함께 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1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장 위에 위치시키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도미니크 솔란케와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솔란케는 지난 여름 본머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솔란케는 6,500만 파운드(약 1,210억원)라는 금액으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7경기 9골 3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5경기 16골 8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솔란케는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나서며 18분을 소화했고 번리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에 그쳤다. 소화 시간은 3경기 49분이 전부였다. 본머스와의 3라운드에서는 결장을 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지난 3일 “솔란케가 발목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그는 발목을 다치며 프리시즌을 대부분 결장했으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솔란케의 경기력 저하를 우려해 이적시장 막바지에 파리 생제르망에서 랭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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