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장민규)와 민물고기센터(센터장 노광헌)가 이달 초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 웅천천 상류에 토종 다슬기 '뺀질이(참다슬기)' 9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지난 8월1일 3만 마리, 14일 6만 마리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최근 개체 수가 감소한 토종 다슬기를 복원하고, 보령댐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송낙용 보령댐내수면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은 "다슬기는 어업인의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보령댐 수질 정화와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이라며 "소중한 자원을 방류해 주신 연구소와 민물고기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보령댐 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관계자는 "이번 방류로 어업인들의 생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종 자원 보호와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류 행사에 참여한 이영우 전도의원과 협조한 보령시 수산과 황신혜 주무관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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