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와 '마이데이'를 위한 특별한 10주년 기념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데이식스(성진·영케이·원필·도운)가 오늘(7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2015년 9월 7일 데뷔한 데이식스는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탐구하고 사랑에 대해 노래하며 다채로운 빛깔의 필모그래피를 엮어왔다.

지난 5일에는 지난 10년간의 마음을 켜켜이 모아 만든 새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The DECAD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꿈의 버스'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포함해 전곡이 6일 오후 기준 멜론 톱 100에 이름을 올리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이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025년, '마이데이(팬덤명)'가 아낌없이 보내준 사랑에 화답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올해 5월 봄빛을 머금은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를 발표한데 이어 국내 밴드 사상 처음으로 KSPO DOME에 입성해 회당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하며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7월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총 6회 규모의 공식 팬미팅을 통해 별빛 아래 힘찬 발걸음을 약속했다.

8월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소개 영상 '텐스 애니버서리 어나운스먼트 : 더 데케이드 오브 어스(DAY6 10th Anniversary Announcement : The DECADE of us)'를 공개하고 성대한 파티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이들은 앨범과 콘서트를 포함해 10년의 기억을 응축해 보여주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8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연 이들이 약 5년 11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음반을 발매, 그룹 첫 더블 타이틀곡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팝업 '데이식스.집(DAY6.zip)'으로 그간의 발자취를 추억한다. 멤버들과 팬들은 위로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충전한다. 데이식스의 서사를 멤버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타임 오브 아워 데케이드(Time of Our Decade)'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