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평소 심장 고통 호소··· 사망 원인 '부검'으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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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지난 6일 오후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 대도서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구독자 144만 명 유튜버 대도서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찰이 사인을 확인 중이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도서관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걱정한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이 대도서관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나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고인이 평소 앓던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업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4일, 그는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셀럽으로 참석했으며, 이후에도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기 때문이다. 평소 방송에서 심장 쪽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는 점과 최근 무리한 방송 스케줄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개인 방송을 시작해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불리는 대도서관은 게임 리뷰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으며, 144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크리에이터였다. 2015년 유튜버 윰댕과 결혼했으나, 2023년 합의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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