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국회에서 ‘2025 국회 입법박람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 기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국민입법제안소’가 함께 운영된다.

국민들이 입법·정책 아이디어를 국회에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는 접수창구인 국민입법제안소 부스를 박람회 기간 상시 운영함으로써 국민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입법적·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박람회 기간 국민 누구나 국민입법제안소 부스를 방문해 이번 박람회 중점 주제인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세 가지 주제와 관련된 입법·정책 아이디어 제안서를 현장에서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국회사무처는 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조만간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legexpo.kr)에도 제안서 양식을 제공, 사전에 제안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입법박람회 기간에 접수된 국민 제안은 내용별로 분류한 후 소관 상임위원회 및 국회의원 등에게 송부해 향후 법률안 입안 및 심사 등 국회 입법 활동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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