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켄싱턴호텔, 가을 맞아 식음료 개편·가족 맞춤 패키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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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식음(F&B) 부문 강화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패키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  이랜드파크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식음(F&B) 부문 강화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패키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  이랜드파크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식음(F&B) 부문 강화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패키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국 9개 지점에서 조식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각 지역 환경에 맞는 바비큐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동시에 전국 10개 지점에서는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를 같은 기간 선보인다.

식음 부문은 제철 식재료와 지역 별미를 반영해 조식 메뉴 구성을 새롭게 했다. 강원 설악밸리에서는 전복죽을, 설악비치에서는 해양심층수 소금을 활용한 나물류와 감자 크림 스크램블을 준비했다고 한다. 평창은 코다리 강정과 산채 김밥, 밤라떼 프렌치 토스트를, 설악 호텔은 버섯 리조또와 능이버섯 소고기죽을 포함한 양식과 한식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 지리산남원은 추어탕과 흑돼지 불고기를, 충주는 올갱이 해장국과 사과 고추장 비빔밥을 구성했다. 제주 한림은 갈치호박죽과 뿔소라죽, 서귀포는 보말칼국수와 호박갈치국, 중문은 편백 통새우찜과 딱새우 크림파스타를 마련해 지점별 특색을 강조했다.

바비큐 프로그램은 평창 전나무 숲속, 설악비치 오션뷰, 제주 흑돼지 바비큐 등 지역 자연과 결합해 운영되고 모든 이용 고객에게는 불멍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모어 키트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사슴 먹이주기 체험. /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사슴 먹이주기 체험. / 이랜드파크

가족 고객을 겨냥한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시즌별 콘텐츠 강화로 자리 잡은 주력 상품이다. 올해는 강원·경상·제주 등 전국 10개 지점에서 가을 액티비티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한다. 강원권 평창은 대규모 정원에서 동물 교감, 감자 캐기, 감자빵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설악밸리는 숲 산책과 채소 수확,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상권 경주는 키즈 플레이존과 동물 교감을, 지리산하동은 섬진강 어류생태관 체험을 포함했다. 제주권 한림은 현대미술관 관람 혜택이 포함됐고 서귀포는 잉어 먹이주기를 준비했다. 중문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와 함께 17곳의 관광지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3인(성인 2명, 소인 1명), 키즈 프로그램 체험으로 구성됐고 지점별 세부 내용과 기간은 상이하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역별 제철 식재료와 특산품을 반영한 식음 프로그램과 지점별 차별화된 가족 패키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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