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클래스 미쳤다! 단 두 경기 뛰었는데…"최적의 몸 상태 아니지만, 나폴리는 그에게 매료"

마이데일리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적의 몸 상태가 아니지만, SSC 나폴리는 그에게 매료됐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0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그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전설이다.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뛴 그는 422경기 108골 17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났다.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 없이 이별했다. 더 브라위너에게 손을 뻗은 팀은 나폴리였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를 데려와 스쿼드 뎁스를 두껍게 만들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브라위너는 데뷔전부터 득점을 터뜨렸다. 사수올로를 상대로 프리킥 득점을 올렸다. 더 브라위너의 활약에 힘입은 나폴리는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칼리아리 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은 케빈 더 브라위너의 세리에A 경력 시작을 단 두 경기만에 즉각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더 브라위너의 모습을 평가했다. 아직 100%의 몸상태는 아니라고 봤다.

이 매체는 "현재까지 그는 느린 템포를 유지했으며 최적의 몸 상태가 아닌 징후를 보였다. 그러나 콘테 감독 아래에서는 오직 뛰는 선수들만이 뛴다. 따라서 이는 시간문제일 뿐이다"며 "그동안 그는 카테나치오 시스템을 접하면서 세리에A가 전술적으로 왜 그렇게 복잡한지 이해하게 됐다. 나폴리는 프로젝트와 함께 주로 유럽 대항전에서 콘테의 팀에서 튜터 역할을 할 그에게 매료됐다"고 밝혔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스콧 맥토미니./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와 호흡을 맞춘다.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날개를 펼쳤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츠바이블'은 "맥토미니는 왼쪽에서 선발 출전해 더 브라위너와 자주 연계했다"며 "더 브라위너, 맥토미니, 그리고 나폴리의 공격수 로렌초 루카는 자주 위치를 교환하며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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