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조째즈가 자신과 아내의 터무니없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조째즈는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MC들은 "미인이다", "미녀와 야수 현실판이다", "모델 같다"며 감탄했다.
조째즈는 "아내가 너무 예뻐서 '꽃뱀'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라고 말하면서 "나는 중국 재벌로 소문이 나서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다. 이어 "친구들도 다 알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소문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조째즈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아내가 제 가게에 손님으로 왔다. 라이브가 있는 날이었는데 그 날 따라 미인들이 많아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인사를 건넸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갑자기 나를 보더니 배를 만졌다. '이게 뭐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플러팅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난 지 3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조째즈는 "아내 얼굴을 봤는데 너무 예뻤다. 또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결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배는 왜 만졌다고 하냐?'는 질문에 그는 "제주도 가면 돌하르방 코 만지는 그런 느낌 아니겠냐. 만지면 복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조째즈는 아내가 연애 초반 '밀당'을 했다고 밝히며 "다음 날 연락했는데 밀당을 하더라. 제가 애가 탔다. 보기로 했는데 안 보더라. '오늘 컨디션이 안 좋다'고"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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