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골든' 커버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가수 이석훈과 웬디가 게스트로 출연해 성수동 임장을 함께했다.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출연진들은 최근 흥행 중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TS '골든'(Golden)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웬디와 이석훈에게 "많은 가수들이 '골든' 커버 영상을 올렸는데 두 분은 왜 안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석훈은 "노래 키가 너무 높아서 엄두가 안 났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웬디는 "사실 나도 탑승하려고 했다. 집에서 몇 번 연습하다가 기절할 뻔했다"며 "그렇다고 녹음해서 남기는 건 하고 싶지 않았다. 꼭 라이브 무대로 부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석훈도 "맞다. 생라이브로 하고 싶다는 거다"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우재가 '성덕 고백'을 이어갔다. 주우재는 레드벨벳의 팬임을 드러내며 "9년 전 '문제작 남자'에서 웬디와 인증샷을 찍고 SNS에 호들갑스럽게 글을 남긴 적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녹화 전에도 웬디 씨와 주거니 받거니 하더라"고 폭로했고 김대호는 "주우재가 '저 기억하세오?'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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