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손예진이 찍어준 사진에 팬들 비난…"신성한 장소에서 가방 광고?"

[마이데일리 = 임은서 인턴 기자] 배우 이민정이 베니치아에서 근황을 전하다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어쩔수가없다'의 주연인 남편 이병헌과 함께 베네치아로 떠났다. 베네치아에서 이민정은 또 다른 주연인 손예진과 관광을 다녔고, 손예진이 찍어준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사진을 보면 이민정이 한 성당의 십자가 예수님 앞에서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십자가 앞에서 가방 광고라니...종교를 떠나 한국인으로서 수치스럽다", "신성한 장소에서 가방 간접 홍보용 포즈는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반면 가방에 관계없이 "예쁘다", "공주님 같다"는 반응도 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오래전부터 팬인데 너무 아름답다. 하지만 십자가에 박혀 고개 떨구신 예수님이 자꾸 눈에 밟힌다", "다음부터는 더 주의 깊게 살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