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지난 3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PEC 관련사업 중간점검 2차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 주재로 실무 부서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사업 △도로·주차장 정비 △회의장 주변 환경정비 등 총 23건, 약 269억원 규모의 사업을 점검하며, APEC 정상회의까지 차질 없는 준공과 운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주요 핵심 사업인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9월 말까지 준공 및 테스트를 완료하기 위한 내부 논의를 마쳤다.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는 신라왕조 탄생신화를 모티브로 하는 APEC 상징조형물 조성(공정률 55%), 국내 최초의 국제컨벤션센터인 육부촌 일원에 조성되는 미디어아트&빛광장 조성(공정률 51%), PRS(정상급 숙소) 주변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PRS 가로조명 개선(공정률 50%), 호반광장 인근 첨단 프로젝터를 활용한 3D 입체영상 연출 조성(공정률 20%)까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도로·주차장 정비 공사는 도로변 포켓공원 2개소 조성 사업, 공중화장실 8개소 리모델링 사업, 헬기장 진입로 정비 사업, 공용주차장 2개소 정비사업 등 다양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회의장 주변 환경정비 및 야간경관의 대대적 개선을 위해 자체예산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입구 보행로 조도개선, 입구 상가 주변 조도개선, 제방길 및 호반1교 등 조도 취약구간 개선을 본격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평천 징검다리 인근에 설치되는 보행자 전용교량인 사랑교를 설치해 보행약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단지 입구 상가 인근 공중화장실 신축과 산책로변의 콘크리트 옹벽의 미관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2차 점검회의를 통해 각 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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